브라질, 에콰도르에 1-0 승리… 호드리구 결승골로 4경기 무승 탈출
브라질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힘겹게 이기고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끝냈다. 쿠리치바의 쿠투 페레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호드리구의 결승골 덕분에 승리하며 중간 순위 4위로 올라섰다.
1. 브라질, 에콰도르 상대로 월드컵 예선 진땀승
이번 경기는 브라질에게 중요한 시점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브라질은 최근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무 3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순위 하락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간신히 승리를 거두며 3연패와 4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고 승점 10점을 확보해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에콰도르(승점 8)는 6위로 내려앉았다.
2. 호드리구 결승골로 1-0 승리 확정
브라질의 유일한 득점은 전반 30분에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호드리구가 웨스트햄 소속의 루카스 파케타가 전달한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그대로 에콰도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드리구의 이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되었고, 브라질은 이를 지키며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점유율 57.4% 대 42.6%로 에콰도르에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경기력은 생각만큼 압도적이지 않았다. 슈팅 수에서도 브라질은 10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그 중 유효 슈팅은 단 3개에 불과했다. 반면, 에콰도르는 9개의 슈팅 중 2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며 브라질을 위협했다.
3.브라질, 4경기 연속 무승 끝내고 순위 4위로 상승
브라질은 최근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순위가 6위까지 하락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에콰도르전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탈출하고 4위까지 도약했다.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상위 6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7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 때문에 이 순위 상승은 브라질에게 큰 의미가 있다.
4.경기 내용 분석: 브라질의 고전과 에콰도르의 반격
브라질은 경기 초반부터 에콰도르를 압박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예상외로 경기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 에콰도르의 수비는 탄탄했고, 역습 또한 날카로웠다. 특히 후반전에서 에콰도르는 공격 강도를 높이며 브라질의 수비를 압박했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해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초반 호드리구는 프리킥 기회를 맞았지만 크로스바를 넘기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내내 브라질은 에콰도르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수비에 집중해야 했다. 에콰도르의 빠른 패스 연결과 날카로운 돌파는 브라질의 수비진을 여러 차례 흔들었지만, 브라질의 수비와 골키퍼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1-0 승리를 지켰다.
5.우루과이 vs 파라과이, 수아레스 대표팀 은퇴 경기
같은 날 치러진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인물은 우루과이의 레전드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37세의 수아레스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우루과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경기 내내 고별 득점을 노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했고, 그의 A매치 기록은 143경기 69골로 마무리되었다.
6.남미 예선 전체 상황 및 각 팀 순위 변화
이번 7차전이 끝난 후 남미 예선 순위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우루과이는 파라과이와의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2위 자리를 유지했고, 콜롬비아는 페루와 1-1로 비기며 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3위를 유지했으며, 페루는 여전히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에콰도르의 패배로 인해 6위로 떨어졌고, 월드컵 본선 직행을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 월드컵 남미 예선은 총 10개국이 출전하며, 상위 6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현재 브라질은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했지만, 아직 안정적인 위치에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남은 경기에서의 성적이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